
대리운전을 시작한 게 23년 3월 초였는데 벌써 9개월이 지나고 12월 31일이 되었습니다. 아직까지도 첫 콜이 생각납니다. 마지막날인 31일에는 부산시내 위주로 해서 운행하려고 했는데 진해로 가게 되어서 마지막날까지 만족스럽게 탈 수 있었습니다. 1. 첫 골 집을 나와서 버스정류장으로 가던 중 맞춤콜이 떠서 바로 수락합니다. 바로 근처에 있는 아파트라서 도보 6분 정도 걸려서 도착합니다. 지하 4층에 차량이 있어서 엘리베이터로 이동후 손님을 만납니다. 도착해 보니 가족과 함께였고 차량은 QM6입니다. 아직 1만 킬로 정도탄 새 차였습니다. 중앙대로를 이용했고 약 20분 정도 운행 후 도착지까지 마무리하였습니다. 2. 두 번째 콜 첫콜도착지가 그렇게 좋은곳이 아니라서 버스를 타고 서면으로 이동합니다.거의..

어제는 말 그대로 짧고 굵게 운행했던 날입니다. 부산에서 창원 그리고 다시 부산 와서 장유와 기장까지 연계해서 수익이 좋은 날이었습니다. 오늘도 시내에서 어떻게 콜을 잡아야 하나 고민하던 찰나 외곽 위주로 배정되어서 운이 좋았던 날이었습니다. 1. 첫 골 저녁을 먹고 오후 8시쯤 버스정류장으로 향합니다. 서면으로 가던 중 도착 전에 갑자기 콜이 단독배정으로 뜹니다. 우선 단가는 좀 약했지만 연계를 위해서 수락합니다. 부암동에서 초량까지 가는 콜입니다. 차량은 기아 스포티지입니다. 출발지는 바로 버스정류장 옆이었고 마침 차량에 탑승 중이었습니다. 중앙대로를 이용해서 도착지인 초량까지 약 20분 걸려서 도착합니다.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까지 마무리해드리고 다시 바깥으로 나왔습니다. 2. 두 번째 콜 초량 ..

보통 일요일은 콜이 많지 않아 외곽지역이나 복귀가 어려운 곳은 잘 가지 않습니다. 어제는 지인의 현장등록콜을 시작으로 나름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올겨울 들어서 가장 추웠던 날로써 무장을 하였음에도 손발이 얼어버리는 정도의 추위 때문에 빠르게 마무리하였습니다. 1. 첫콜(콜마너) 언제나처럼 오후 8시쯤 집을 나서 버스를 타러 갑니다. 현장콜을 수행하기 위해 좌천동으로 이동합니다. 도착 후 현장콜 등록하고 출발합니다. 차량은 기아 오피러스입니다. 요즘 잘 보이지 않는 차량으로 수리가 잘되어있고 상태가 좋았습니다. 만덕 3 터널을 이용해서 약 25분 걸려서 만덕에 도착했습니다. 주차장이 협소해서 몇 번 수정 후 마무리 하였습니다. 2. 두 번째 콜(카카오) 그렇게 첫 콜을 마무리하고 일요일 만덕은 다..

이번주는 비 내리는 날이 많은데 그 양도 많아서 도보로 하기 힘든 날이었습니다. 그래도 평소보다 조금은 업된 단가와 콜이 연속으로 배정되어서 조금은 쉴 틈 없이 운행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신발이 금방 젖어버려서 다소 힘든 부분도 있었습니다. 며칠 전 잊어버린 우산 때문에 엄청 신경 써서 우산을 챙기기도 했습니다. 1. 첫 콜 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있어서 우산을 들고 콜을 잡으려니 여간 힘든 게 아니었습니다. 버스를 타고 서면역까지 이동합니다. 콜수요는 많은 것 같은데 아직 콜이 뜨지는 않습니다.10분 정도 대기했을때 콜이 떠서 수락합니다.출발지까지는 약750m정도 되었고 10분정도 걸려서 도착하였습니다. 직선거리라면 금방 가겠지만 신호등도 건너야 하고해서 그렇습니다. 출지에 도착해서 손님을 만났고 차..

어제는 첫 골 출발이 늦어져서 많이 걱정했지만 뜻밖의 맞춤콜과 경유비로 인해 평소보다 괜찮은 하루였습니다. 그리고 한동안 안 했던 트리콜 도 한콜 수행했습니다. 그 덕분에 양산에서 합차 타지 않고 부산으로 복귀할 수 있었습니다. 1. 첫콜(카카오) 첫콜 받기까지 약 40분 정도 걸렸습니다. 그동안 두콜을 수락했으나 손님의 일방적인 취소로 인해 살짝 불안감이 느껴졌습니다.거의 9시 정도 되었을때 카카오 맞춤콜이 뜹니다.출발지 까지 약10분 걸려서 도착합니다.호텔 이었고 손님이 로비에 있었습니다.같이 지하주차장으로 내려갑니다.차량은 그랜드카니발 입니다.탑승하자마자 한분 경유가능여부 물어서 가능하다 하고 출발합니다.백양터널과 김해대로 를 이용해서 어방동 들렀다 삼계동 까지 약40분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주차를 ..

지난 토요일은 창원 동읍이라는 곳에 처음으로 운행하게 되었습니다. 창원 이라길래 상남동이나 중앙동 팔용동 이 정도인 줄 알았는데 동읍은 정말 외진 곳에 있어서 처음에 도착 후 막막했습니다. 그래도 어째 저째 복귀하게 되었던 내용입니다. 1. 첫콜(콜마너) 8시 20분쯤 서면에 도착 후 대기합니다. 전날 금요일 콜이 꽤 있어서 토요일에도 그럴 거라 생각해서 기대를 합니다. 하지만 10분 20분 30분 점점 시간만 지나갑니다. 콜이 몇 개 뜨긴 했지만 갈만한 건이 없어서 보내기를 여러 개 하다 보니 1시간이 지나갑니다. 주변에 다른 기사님들은 하나둘씩 콜 받아 가는데 불안해져서 뭐라도 뜨면 가자 생각합니다. 그렇게 총 1시간 30분이 지나고 콜마너로 콜이 떠서 얼른 수락 후 출발합니다. 거리대비 단가가 마음..

12월이지만 지난 11월 과 비교하면 콜이 많은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오랜 시간 대기하지 않고 적당히 잘 연계되었던 하루였습니다. 보통 외곽지역을 한두 군데 방문하면 조금 수월한 편인데 어제는 정관으로 가서 나름 조금은 편하게 한 것 같습니다. 1. 첫콜(카카오) 오후 8시쯤 집을 나와서 서면 방면으로 버스를 타고 도착합니다. 월요일보다는 기사님이 많아서 출발하는데 시간이 조금 걸리겠구나 생각했습니다. 대략 10분 정도 지났을 때 맞춤콜이 떠서 곧바로 수락합니다. 손님에게 연락 후 이동합니다. 출발지가 바로옆이라서 3분 만에 도착합니다. 차량은 현대 아이오닉 5입니다. 중앙대로 와 연산교차로를 이용합니다. 이동 중 손님하고 전기차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 보니 약 25분 정도 만에 목적지까지 도착하였..

지난 일요일 에는 생각한 매출을 달성 못해서 월요일 에는 조금 해보자 라는 생각으로 집을 나섭니다. 하지만 월요일과 수능시험 그리고 추위등 여러 가지 요인으로 인해 평소만큼의 콜은 없었습니다. 그래도 운 좋게 연계와 경유가 적당해서 생각한 만큼은 아니지만 괜찮은 수익을 올릴 수 있었습니다. 1. 첫 번째 콜 8시쯤 집을 나와서 버스를 타고 부산 서면역으로 갑니다. 최근 서면 쪽에서 콜 받기가 힘들어진 건 사실인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다른 지역으로 가다 보면 시간만 허비할 때가 많아서 안전하게 항상 가는 서면에서 시작합니다. 어제는 버스 내리자마자 바로 카카오에서 콜이 뜹니다. 출발지까지 도보 5분 걸려 도착했고 손님과 차량에 탑승합니다. 차량은 티볼리였고 핸들열선과 시트열선이 켜져 있어서 속으로 감사하..

카카오 나 T맵 대리운전을 한다면 막차가 끊기는 새벽 시간이 되는데 어떻게 복귀하면 되는지 제 경험상 이용하는 방법을 몇 가지 소개드려보겠습니다. 1. 택시 첫 번째는 택시입니다. 가능한 자주 이용할 수 없습니다만 꼭 필요할 때는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그리고 집이랑 가까운곳에 있다면 더더욱 좋습니다.택시도 그냥 지나가는 빈차를 잡기보다는 카카오T 앱의 택시에서 출발지 목적지를 검색하면 요금이 나옵니다. 그걸보고 참조하면 좋습니다.왠만하면 1~3km이내일때 이용하는것이 좋습니다. 물론 단가가 높은 콜을 받으러 갈 때 택시를 이용하는 건 추천합니다. 2. 킥보드와 전동바이크 두 번째는 킥보드와 전동바이크입니다. 요금은 킥보드가 조금 더 높은 편인 것 같습니다. 장점은 택시요금보다 저렴하면서 원하는 곳으로 ..

대리운전을 하다 보면 대중교통이 없는 곳으로 가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럴 땐 킥보드나 자전거 등을 이용해서 이동하거나 하면 되는데 정말 아무것도 없는 곳이 상당수 존재합니다. 그럴 땐 걸어서 나오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항상 오후8시쯤 나와서 대리운전 어플을 켭니다. 운이 좋으면 바로 주변에서 콜을 받아서 운행할 수 있지만 10번 중 1번 정도, 아니 그 이상으로 없습니다. 그래서 버스를 타고 시내 쪽으로 이동합니다. 일명 콜제로 가야 하는데 그렇게 되면 많이 걷지 않고 비교적 수월하게 콜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곳에는 기사님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운이 나쁘면 오랜 시간 동안 대기해야 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아니면 아주 저단가의 콜을 받아서 나가야 합니다. 그래서 그때그때 어떻게 할지..